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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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슐리 영, "맨유, 이번 시즌 일 낸다"

기사입력 2011.08.16 09:38 / 기사수정 2011.08.16 09: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공식 데뷔전을 치른 에슐리 영이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을 표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축구전문매체 기브미풋볼에 따르면 영은 "맨유가 올시즌 큰 일을 해낼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은 "맨유의 선수들은 경기를 읽는 이해력을 뛰어나다"며 동료들의 높은 전술 이해도를 칭찬한 뒤 "이 점이 맨유 선수들이 많은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난 맨유에 소속돼 있다. 내가 어딜 가든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려 한다"며 이번 시즌 새롭게 둥지를 튼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은 지난 15일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1/12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맨유 소속으로 공식 데뷔전을 치뤘다. 이 날 경기서 영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맨유의 2-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영은 "시즌 첫 경기였고 매우 질기고 힘든 경기였다"고 회상하며 "우린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계속해서 전진해야 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에야 비로소 보상을 받았다"고 밝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웨스트브롬위치에게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맨유는 오는 23일 올드트래포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에슐리 영ⓒ 기브미풋볼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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