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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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도현, 방송 퇴출 논란 당시 "생활비 빚 졌다"

기사입력 2011.08.16 01:04

방송연예팀 기자

▲ '힐링캠프' 윤도현, 버팀목 되어준 아내에게 "영원한 딸랑이 되겠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윤도현이 힘든 시기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YB 윤도현은 2008년 방송 퇴출 논란과 관련해 "그 당시 음악프로그램과 라디오를 동시에 하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를 '뭔가 침체 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한 윤도현은 "대학 공연은 했지만 축제도 반 이상 줄고 기업행사 CF도 없고 공연장도 안 잡혔다"며 "야생에 던져진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그게 걱정이었다. 아버지가 전화와서 제발 너 조용히 살라고 그랬다"며 "좀 아껴쓰면 되겠다 싶어서 아껴썼는데 알고 보니 와이프가 언니에게 생활비를 계속 빌려 썼었다. 난 몰랐었다"고 설명했다.

"부인이 내색을 안 했냐"는 MC의 질문에 윤도현은 "와이프는 'TV를 안 했으면 좋겠다. 돈 필요 없으니까 음악만 했으면 좋겠다'고만 말했다"며 당시 돈에 대한 스트레스는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감탄하는 MC들과 출연진들에게 윤도현은 "아내의 영원한 딸랑이로 살아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도현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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