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무조건 본전 뽑는다 김숙의 호주 지인이 알려주는 호주 쇼핑 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숙은 최근 호주로 여행을 다녀온 후일담을 전했다.
김숙은 "차를 좋아하는데, 너무 귀여운 잔이 있는 거다"라며 호주의 각양각색 찻잔들을 소개했다.
그는 찻잔을 만지작거리며 "우리나라 돈으로 한 세트에 1만 3천원 정도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찻잔을) 나도 모르게 그만 사게 됐다. 그래서 여행이 찻잔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찻잔을 꺼내며 "너무 저렴하고 예뻐서 샀다.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꿀이 중요하다"며 호주에서 사온 꿀을 자랑하기도.
그는 "호주는 기본적으로 다 자연산 벌꿀이다"며 "우리나라에서는 훨씬 더 비싸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또 "호주에 유명한 팬케이크 집이 있다"며 "가방 여유가 있으면 사 보라"고 초간단 팬케이크를 추천했다.
영상 말미에 김숙은 "나는 또 다른 곳으로 여행을 갈 거다"라며 "방송도 이제 많이 줄어서"라고 고백했다.
이어 "혹시 추천하는 여행지나 추천해서 꼭 사와야 하는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김숙티비kimsook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