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09 00:37 / 기사수정 2007.03.09 00:37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최근 5경기 연속 정규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딩의 설기현(28)이 2군 경기에서 2도움을 올렸다.
설기현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데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군 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레딩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측면미드필더로 나선 설기현은 전반 7분 그레그 핼포드의 선제골과 전반 11분 사이먼 콕스의 추가골로 레딩이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분 설기현은 왼쪽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으며 이를 샘 소제가 헤딩으로 받아 넣었다.
또 후반 19분 다시 위협적인 왼쪽측면 돌파 후 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셰인 롱이 헤딩 골로 꽂아 넣었다.
설기현은 후반 40분 줄리안 켈리 대신 교체 아웃됐다. 이날 대승으로 레딩은 9승2패(승점 27)로 첼시(8승1무3패, 승점 25)를 따돌리며 2군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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