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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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난 반드시 실수하는 사람"…과거 불안감 고백 (먹보형)[종합]

기사입력 2024.04.15 23:01 / 기사수정 2024.04.15 23:01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과거 불안감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는 김선호, 문세윤, 김준현이 함께 치앙마이 여행에 나섰다.

이날 태국 치앙마이 로컬 야시장에 방문한 세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한 소녀가 김선호에게 다가와 "우리 엄마가 아저씨 좋아한대요"라고 말했다.

이어 소녀의 부름으로 소녀의 어머니가 등장했고 김선호는 함께 사진을 찍었다.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는 팬들로 야시장이 북적여 '보조개 왕자' 김선호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후 망고밥, 랭쌥 등의 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힌 김선호는 문세윤, 김준현과 함께 야시장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김준현은 김선호에 "목적 없이 친구들과 쉬었던 마지막 여행이 언제냐"고 물었고 "목적이나 의미 없이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대답해 여유가 없었음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연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연극이 시작이다. 28살 때, 조금 늦은 나이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연기 시작했을 때 되게 못했다. 저는 누가 뭐라하면 반드시 실수하는 사람이다. 시험뿐만 아니라 모든일에 완벽하게 해낸 적이 별로 없다. 꼭 하나는 실수한다"며 과거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 일을 할때 외부의 자극에 되게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다. 근데 연기는 100점일 필요가 없었다. 나만의 느낌이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어서, 연기는 재현이 아니라 내 느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거짓말처럼 긴장감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그 깨달음 이후 오디션을 볼 때마다 결과가 좋았다"며 과거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호는 성황리에 2024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서울에서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사진 = SBS Plu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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