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가 개봉주 8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개봉 첫날 42만9107명을 동원하며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데 이어 개봉 첫 주말인 12일부터 14일까지 40만857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87만7734명을 기록했다.
1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쿵푸팬더4'의 흥행 추이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웡카'가 기록한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91만4503명을 잇는 기록이다.
또 지난 해 4월 개봉해 23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첫 주 76만9099명을 동원한 속도보다 빠른 추이다.
한편 '쿵푸팬더4'는 '쿵푸팬더'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영원한 팬더 포(잭 블랙 분)의 비주얼과 유머,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와 포의 새로운 모험을 통해 보여주는 한층 더 커진 쿵푸 액션, 젠(아콰 피나)을 비롯한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영화가 끝나고도 이어지는 음악까지 다방면의 높은 완성도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쿵푸팬더4'에 이어 '파묘'가 주말 12만887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161만4101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남은 인생 10년'(5만7337명, 누적 32만1593명)과 '댓글부대'(4만2915명, 누적 91만5711명)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