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10기 옥순 김슬기와 유현철이 진솔한 이야기를 꺼낸다.
12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15일 방송을 앞두고 '10기 옥순' 김슬기와 유현철 커플의 선공개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두 사람은 결별설, 파혼설에 휩싸였다. 유현철은 김슬기 계정을 언팔로우 했으며 김슬기는 돌연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 처리했기 때문.
10기 옥순은 앞서 3월에 제작진과 만나 솔직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김슬기는 "또 실패한 건가 생각이 드니 미치겠는 거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힘든 점도 있었다. 아무래도 같이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유현철이) 차갑게 말하니 서운하다"며 "오빠와 아이들과 심리검사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결국 유현철과 심리상담가를 만나게 된 김슬기. 그는 "비슷한 부분에서 트러블이 나지 않을까"라고 털어놓다가 "꼭 오빠와 같이 있을 때 이야기해야 하냐"라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유현철은 "어제 싸웠다. 이건 두 사람의 감정인데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하겠다"며 북받친 목소리로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결국 유현철이 상담실을 나가자 김슬기는 "이 사람과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둘 만의 대화 시간을 갖게 된 김슬기는 "최악을 계속 생각하다보니 내가 무슨말을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는 말이 계속 나와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며 유현철에게 이야기했다.
유현철은 "우리가 지금 대화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라며 진지한 표정을 지어 심각함을 더한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