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제니가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 최종회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제니, 이정하와 게스트 조세호가 2003년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제니는 긴 생머리와 교복 차림으로 2003년 고등학생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오나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에게 "깍두기니까 나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조세호는 점퍼를 입지 않아 추위에 떠는 제니에게 "혹시 추우면 내 패딩을 빌려줄까"라고 제안했지만, 제니는 단칼에 거절했다.
또한 지난 4회에 출연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고등학생이 되어 2003년 세계관에 다시 등장했다.
유재석이 "연준아 웬일이냐"며 반가워하자, 연준은 "너 나 아냐. 난 너희 처음 본다. 내가 그렇게 흔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라고 세계관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근데 너희 전학생이냐. 교복이 다 다른 것 같은데. 지각하겠다. 빨리 가자"며 길을 잡았다.
고등학교에 들어선 제니는 "학교에 얼마 만에 오는 거냐"며 반가워했다.
연준은 2000년대 인터넷 소설 주인공처럼 학교 복도에서 다른 학생들과 난투극을 벌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연준은 한 남학생과 대치하며 여학생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고등학생들의 난투극을 지켜본 조세호는 "이 학교가 액션 스쿨이냐"며 어리둥절해했다.
연준은 입주민들이 전학간 1학년 2반 학생이 되어 친구들을 맞이했다. 연준은 이정하의 짝꿍이 됐다.
추억의 간식 아폴로를 발견한 조세호는 "정하랑 제니도 이런 걸 먹어 봤냐"고 물었고, 제니는 "먹어 봤다"고 반가워했다.
그때 물방울 모양 목걸이 도난 사건이 발생했고, 교사로 변신한 임우일은 소지품 검사를 시작했다. 이에 연준의 그녀 시은의 가방에서 목걸이가 발견됐다.
조세호는 "연준이 그 목걸이를 가방에 넣는 걸 봤다"고 고발했다. 그러자 제니는 "연준이가 알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지적했고, 이정하는 "연준이한테 엄청 맞게 생겼다"고 동조했다.
한편 유재석은 교실에서 잔디 인형을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제니는 교실 뒤 게시판에 붙은 공유, 조인성 등의 사진을 발견했다. 오나라는 "다 리즈 시절"이라고 추억에 젖었다.
2003년 실제 사건의 키워드는 '조직폭력배'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