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4 19: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김조한이 감미로운 R&B로 '세월이 가면'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는 탈락자를 결정하는 5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조한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열창했다.
김조한은 인터뷰에서 "긴장할 수밖에 없는 무대다.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과 충격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며 "뒤에 무슨 괴물이 쫓아오는 느낌이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무대에 오른 김조한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특유의 창법으로 '세월이 가면'을 열창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김조한은 원곡이 가진 아름답지만 슬픈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김조한의 감동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로 보답했다. 그러나 김조한은 무대 직후 "더 힘을 줄 걸"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5라운드 2차 경연에서 자우림은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박정현은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장혜진은 한영애 '누구없소', 김조한 최호섭 '세월이 가면', YB 윤도현은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부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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