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5 01:48 / 기사수정 2011.08.15 01:48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는 제작진이 숙소에 들어간 멤버들에게 짝꿍과 하고 싶은 게임을 적어내라는 제작진의 제안을 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기만의 게임을 적던 중 개리의 종이를 본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렸다. 개리가 2인 3각 경기를 '발목 묶고 달리기'라 적은 것이다.
이에 모두가 '무식하다'며 놀려댔다. 개리는 "아 스트레스"라고 답하며 또 다른 게임 적기에 열중,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짝꿍 특집 1탄에서 걸그룹 내 여고생 멤버인 티아라의 지연, 미쓰에이의 수지, 에프엑스의 루나, 설리와 함께 짝꿍 레이스를 펼쳤던 런닝맨 남자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소녀들과 함께할 생각에 기대를 품은 채 게스트들이 묵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소녀들이 곤히 자고 있을 것이라는 런닝맨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안문숙, 양정아, 김숙, 신봉선이 누워있어 런닝맨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겼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짝꿍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도 못 한 채 헤어졌다고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반응에 김숙은 "'런닝맨' 촬영을 위해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2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받고 집에서 제일 좋은 옷을 입고 나왔는데, 왜 이런 반응이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어제 소녀들은 '까르르' 웃었는데, 오늘 누님들은 '허허허' 웃는다며 확실히 웃음소리부터 다르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순위정하기 게임으로 '선착순 업고 달리기'를 하여 커플을 정한 출연진들은 본격적으로 '공포의 짝꿍 숨바꼭질'에 들어갔다. 게임을 하던 중 김종국은 안문숙과 팀을 이룬 이광수에게 턱을 잡히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이광수는 짝궁 안문숙의 힘을 믿고 그동안 '능력자' 김종국에게 당했던 한을 풀어냈다. 숨바꼭질을 하던 중 김종국을 이름을 부르며 찾아다녔고 잠깐의 휴전 협정자리에서 김종국의 턱마저 잡아내며 한을 풀었다.
이에 김종국은 당황하며 "광수야 너 이번 주까지만 출연하고 싶냐"고 했고 이광수는 안문숙 뒤에 숨으며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게임에서 김종국-신봉선 커플은 안문숙-이광수 커플과 최강 연합을 형성했다. 그러나 이광수의 도발로 결국 안문숙-이광수 커플은 지석진에 이어 두 번째로 탈락했다.
결국, 능력자 김종국-신봉선 커플은 개리에 의해 이름표를 떼이고 개리-송지효 커플은 숨어있던 하하-양정아 커플에게 기습을 당해 결국 하하-양정아 커플이 1위에 올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출연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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