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새 앨범을 소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다듀 감성 모르면 나가라, 홍보하러 왔다가 먹방찍고 간 다듀 EP.6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최자와 개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다이나믹 듀오'의 새 앨범이 나온다고 알렸고,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동안 냈던 1집부터 10집까지의 모든 노래로 카세트테이프를 제작한다고 밝혀 조현아를 놀라게 했다.
1집과 2집은 전 회사 사장님과 연락이 안 돼서 못 넣을 뻔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성사됐다고.
이어 조현아가 "트랙도 시간순으로 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최자는 원래 드라마를 제작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아는 드라마 제작자가 "너희가 만난 지 몇 년이 됐는데 이렇게 오래 같이 하는 게 신기하다. 너희 이야기로 드라마 만들면 어떨까?"라고 제안한 것.
한창 OTT 플랫폼이 생겨서 작품들이 쏟아질 때여서 "될 것도 같았다"고 희망했고, 두 사람은 제작자와 드라마 회의만 6번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드라마 OST를 위해 두 사람이 만났을 때부터 순서대로 노래를 만들며 앨범 작업을 시작했지만, 드라마가 없어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가 없어, 그냥 OST만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