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유진이 ‘7인의 부활’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시청자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유진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4화에서 한청수 역으로 출연, 매튜 리(엄기준 분)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됐다. 한청수는 매튜 리에게 속아 엄마 지숙(김현 분)을 납치한 뒤 매튜 리에게 피살된다.
이유진은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로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첫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유진은 ‘7인의 부활’에서 누나인 한모네(이유비 분)의 유명세를 이용해 살아남으려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한청수를 연기하며 ‘스카이캐슬’ ‘왜 오수재인가’ 등 아역, 청소년 연기자로는 보여주지 못했던 강하고 독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4회에서 매튜 리를 절대적으로 따르는 수행비서의 모습으로 완벽한 수트 핏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유진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은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하며 연기자로서 강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진은 2018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데뷔해 올해 7년차 배우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영화 ‘국제수사’ 등 대작들과 2018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비더레즈’와 제 42회 청룡영화상 본선에 오른 ‘그 노래를 찾아라’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SBS ‘왜 오수재인가’로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입학, 24학번 새내기가 됐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