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지원, 곽동연의 재회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남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지원, 곽동연이 여전한 케미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이들은 해당 드라마에서 각각 재벌가 퀸즈그룹의 3세 홍해인, 홍수철로 분해 활약 중이다. 누나인 홍해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철없는 동생 홍수철을 '참교육'하며 현실남매 케미를 뽐내고 있다.
홍수철이 눈치없고 철없는 모습을 보일때면, 홍해인은 매운 손맛을 보여주며 '사이다'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홍수철이 누나인 홍해인에게 참교육 당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재치있는 의외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전생의 업보네", "맞는 이유가 있었네", "이때도 누나랑 사이가 안좋았구나", "수철이 남동생으로 다시 태어났네", "'눈물의 여왕' 남매 환생" 등의 과몰입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애인 사이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 '눈물의 여왕' 인기에 이들이 호흡을 맞춘 해당 드라마 영상도 온라인 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쌈, 마이웨이'에서 곽동연은 김지원의 만년 고시생 연하 남자친구로 등장하는데, 김지원이 뒷바라지를 다 했으나 결국 바람을 핀 김무기 역할을 맡았다.
최애라(김지원 분)는 백화점 인포데스크 일을 하며 어렵게 김무기를 뒷바라지 하지만, 정작 김무기는 고시촌 밥집 아줌마와 바람이 났다. 이에 더해 아이까지 임신해 시청자들을 분노케했다.
7년 전 드라마까지 소환되며 이들의 호흡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반환점을 돈 '눈물의 여왕'에서 이들이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주연으로 나서는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가 3년 차 부부로서 겪는 위기와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9%, 최고 22.7%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9%, 최고 20.6%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tvN, 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