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최성준이 봄 나들이 인증샷을 올렸다 뭇매를 맞고 있다.
최성준은 10일 자신의 계정에 벚꽃 나들이 근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머리에 벚꽃을 꽂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단순히 벚꽃 구경에 나선 게 아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최성준은 벚나무에 올라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과한 나들이 인증샷에 동료들도 반응했다. 김상혁은 "신고당한다"라고, 슈퍼주니어 예성은 "에헤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도 "해야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구분해서 했으면 좋겠다. 나무에 오르는 건 공인이 아니어도 하지 말아야할 것", "벚꽃나무가 불쌍하다. 사진을 삭제해야 한다", "벚꽃나무가 상한다. 이 포스트를 지워라", "나무 망가져서 저렇게 올라라고 그러면 안 된다" 등 우려 섞인 댓글을 남기며 지적했다.
한편, 최성준은 198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광고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하이클래스' 등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성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