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보영이 임영웅 콘서트 예매 전쟁을 뚫고 티켓을 쟁취, 감격해 웃음을 안겼다.
박보영은 10일 자신의 계정에 콘서트 예매 내역이 담긴 캡처 화면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해 예매가 완료된 화면이 담겼다. 여기에 박보영은 "세상에 이런 일이"라며 엄마, 아빠를 부르며 울고 있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 예매가 진행됐다.
임영웅의 공연은 어마어마한 동시 접속자 수로 유명하다. 임영웅의 팬들과 효도를 노리는 자녀들이 동시에 도전하면서 매 공연 '피켓팅'이 펼쳐지고 있는 것.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 티켓팅은 대기 순서가 무려 50만 명이 넘기도 했다.
이러한 티켓 전쟁을 뚫고 예매를 인증, 감격한 박보영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효도 부럽다", "예매자명 박보영 귀엽다", "금손이네", "이미 효녀인데 티켓팅까지" 등 유쾌한 댓글이 이어졌다.
박보영은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2024시즌 KBO리그의 순위표에 한화 이글스가 1위에 이름을 올리자, 한화의 초반 돌풍에 감격해 글을 올리기도 해 화제가 됐었다.
한편, 박보영은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감독 김희원)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보영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