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을 통해 재혼 과정을 공개 중인 '10기 옥순' 김슬기와 유현철의 결별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ENA, SBS Plus '나는 SOLO' 10기 여성 출연자 김슬기와 MBN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이 결별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유현철이 10기 옥순 SNS를 언팔로우 후 커플 사진을 지웠고, 김슬기는 돌연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이에 대해 '나는 SOLO' 14기 출연자 광수는 정확한 소식통이 있다며 "(비공개를 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둘의 문제는 없다. 10기 옥순은 오늘 회사도 그만뒀다. 올라가서 같이 (살림을) 합치려고 한다. (결별은) 무슨 소리냐. 그런 거 아니니 오해 마셔라"라며 대신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어 "유현철의 대출 문제, 경제적 문제로도 말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9일, 김슬기는 SNS에 자신이 재직 중인 회사 캐비닛을 찍어 올렸다. 캐비닛에는 여전히 자신의 이름이 박혀있었고, 이에 일부 팬들은 "퇴사 안한 것 같다"며 14기 광수의 결별설 일축에 대해 반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도 입장을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김슬기 유현철 커플의) 기존 촬영 분량은 남아있고 이번 주말 촬영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진행 여부에 대해서 두 사람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불투명해진 '조선의 사랑꾼' 출연 여부에 두 사람의 결별설 의혹은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미 함께 집을 구하고 살림까지 합친다고 공개했는데 촬영 진행 논의면 큰 문제가 맞다", "촬영까지 불투명이면 정말 파혼한 게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결별설 추측은 중단해야 할 때다.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한 김슬기의 SNS에는 여전히 유현철과 함께 촬영한 커플 사진, 데이트 기록이 그대로 남아있다. 유현철의 계정을 여전히 팔로우 중이기도 하다.
여전히 김슬기와 유현철은 활발했던 SNS 활동을 잠시 멈추고 침묵을 유지하는 상태다. 두 사람의 '조선의 사랑꾼' 촬영 여부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김슬기, 유현철,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