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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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집착' 스타일?…"남친과 24시간 자웅동체처럼 붙어 있고파" (연참)

기사입력 2024.04.08 15:37 / 기사수정 2024.04.08 15:3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관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는 연애 문화 차이로 높은 장벽을 느낀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은 해외 생활을 오래 했다는 여자와 빨래방에서 자주 마주쳐 잠자리까지 하게 된다.

그는 손을 잡고 걷다 만난 직장 상사 앞에서 "남자친구 아니에요"라고 소개하면서도 키스나 잠자리 등의 스킨십에는 거리낌 없는 상대의 행동에 마음이 복잡해져 간다.

"호감 있는 사이에 키스나 자는 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라며 서로를 충분히 알아본 후 사귀자는 여자와 살아온 환경이 달라 연애관도 다르다는 걸 받아들인 고민남은 결국 천천히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선택한다.

연애 문화 장벽 앞에서 을이 된 고민남의 사연에 MC들이 한숨을 내쉬며 탄식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자신을 무조건 곁에 두려는 남자친구의 이상 행동에 두려움을 느낀 고민녀의 사연도 함께 방송된다.



자신을 위해 모든 일을 대신해 주는 사랑꾼 남자친구와 우연한 계기로 동거를 시작한 고민녀. 남자친구는 "자기가 밖에 나가는 게 왜 이렇게 불안하고 싫지?"라며 집 앞 헬스장도 못 다니게 한다고.

고민녀는 친구를 만나러 가면 30분마다 전화해 "빨리 들어와"라고 재촉하는 등 집착이 심해지며 통제하려는 남자친구의 과한 행동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모든 일상을 함께하려는 연인에 대해 주우재는 "내가 없어도 잘 지내는 모습이 더 매력적"이라고 말한 반면, 한혜진은 "혼자 너무 잘 지내면 서운해. 24시간 자웅동체처럼 붙어 있고 싶어"라는 의견을 보였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변비약까지 먹어가며 꾀병을 부려 고민녀가 약속도 취소하고 온종일 곁에서 병간호하게 한 것뿐만 아니라 하소연 한 얘기로 고민녀의 직장에 이메일을 보내 직장 생활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그러나 남자친구는 "잘 됐다. 여차하면 그만둬"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이에 주우재는 "무서운데? 사이코패스 아니야?"라며 경악했다.

MC들을 경악케 한 고민녀의 사연은 9일 오후 10시 30분 '연예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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