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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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이보영, ♥이무생 증거 지켰지만 이청아와 불륜이었다 '분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8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이드' 이보영이 이무생과 이청아의 불륜 관계를 알았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6회에서는 나문영(이보영 분)이 차성재(이무생)와 하연주(이청아)가 키스하는 것을 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문영은 하연주로부터 차성재가 황태수를 죽이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전송받았다. 하연주는 자신을 찾아온 나문영 앞에서 증거를 없앴고, "이제 그쪽한테 있는 건 뭐 알아서 하시고. 이제 내 선에서 이걸 이용할 일은 없다는 뜻이에요. 이 영상은 이제 나문영 씨한테만 있으니까. 네 남편이 사람을 죽였어. 근데 그 증거는 너한테만 있고. 나는 궁금해요. 과연나문영 씨가 어떤 선택을 할지"라며 못박았다.



이후 나문영은 차성재를 경찰에 신고하고 그가 체포되는 것을 도왔다. 나문영은 차봄(조은솔)을 생각해 증거 영상을 제출하지 않았고, 차성재에게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설득했다.

나문영은 "알아. 나 미운 거. 근데 이렇게 끝내지 않으면 당신과 나 봄이, 부모님까지 평생 끌려다니게 될 거야. 그러다가 토사구팽 당하겠지. 나 당신 말 믿고 싶어. 그러니까 황태수로 살겠다는 말 같지도 않은 말 집어치우고 우리 죗값부터 치르자. 그래야 하연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우리 고통도 끝낼 수 있어. 우리 제발 봄이 앞에서 떳떳한 부모로 남자"라며 당부했다.

차성재는 "우리? 너 지금 우리라고 했어?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난 몇 번이고 너한테 기회를 줬어. 네가 날 배신한 거야"라며 쏘아붙였고, 나문영은 "기회?"라며 되물었다. 차성재는 "그래. 내가 남긴 돈으로 봄이랑 잘 살아갈 기회. 차웅로펌 손에 거머쥘 기회. 그 모든 기회를 너의 그 어쭙잖은 공명심으로 들쑤시고 걷어찬 거야. 이제 다 끝났다. 그러니까 너도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며 분노했다.



또 하연주는 차성재의 알리바이를 미리 가지고 있었고, 차성재는 하연주가 보낸 변호사 덕에 풀려날 수 있었다. 나문영은 하연주의 집으로 찾아갔고, 이때 차성재와 하연주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나문영은 차성재와 하연주를 향해 차를 타고 돌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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