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양세찬이 유재석에게 하극상을 부렸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한된 주행거리 내에 봄의 먹거리와 장소를 담는 '연령고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화장실 위기에 유재석에 하극상을 부렸다.
멤버들은 제한된 주행거리 내에 놀이공원에 도착해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놀이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향하는 멤버들. 멤버들은 꽉 막힌 고속도로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 했다.
특히, 양세찬은 갑자기 말이 없어지며 표정이 어두워졌다. 양세찬은 "화장실 가야되는데"라며 화장실 위기를 고백했고, 하하는 "어느 정도 힘드냐. 빠지려면 지금 빠져야한다"라고 물었다.
양세찬은 "지금은 5단계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결국 유재석에게 "세찬이한테 1km만 주자. 옆에서 똥냄새 난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실방귀 계속 뀌고 있다. (실방귀를) 슬슬 보내고 있는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쟤 아직까진 괜찮다. 놀이공원 가서 화장실 가라"라며 "쟤가 제어가 안됐으면 '야 이 새X야' 나와야 한다. 아직은 안 나왔으니 괜찮은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양세찬은 참다가 한계에 다다르자 유재석에게 "우회전 틀어달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거절하자 양세찬은 "빨리 이 새X야. 우회전!"이라며 발끈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건 진짜다. 진짜 급한 거다. '이 새X야' 나왔으면 인정이다"라고 말하며 우회전해 만남의 광장으로 차를 돌렸다.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너 때문에 주행거리 넘기면 너 가만 안 놔둔다"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마이크 꺼"라고 말하며 다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