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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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팬페이지]히어로즈 넥센타이어와의 재계약 전망은?

기사입력 2011.08.13 08:44 / 기사수정 2011.08.13 08:44

김영민 기자




  [전설의 유니콘] 어느덧 넥센 히어로즈라는 이름을 쓴지 1년반정도가 지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프로야구판의 악동처럼 많은 사건과 물의를 일으켰다. 반면에 넥센이라는 그룹의 인지도는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많은 사람들이 아는 기업이 되었다.

  넥센 내부에서는 히어로즈를 후원한 결과가 두가지로 갈린다. 한 가지는 넥센의 기업가치 상승과 인지도 상승에 넥센 히어로즈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 반면에 한편에서는 넥센히어로즈 때문에 불신의 이미지  넥센 회사 제품에 대한 이미지도 안좋아 졌다는 것이다.

  이는 넥센의 가입금 문제, 현금트레이드, 그리고 언더머니 의혹을 받고 있는 몇차례의 트레이드로 넥센이 프로야구계에서 많은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한 언론의 보도에서도 넥센과 히어로즈의 재계약을 부정적으로도 긍정적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한마디로 확실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다.

  히어로즈로서는 내년 넥센과의 메인스폰서의 재계약이 불발된다면 심각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또한번의 부문별한 현금 트레이드가 불가피해지고, 또한 구단의 존립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다. 히어로즈로서는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넥센을 메인스폰서로 유치해야 할 것이다.

  넥센히어로즈는 사실 한국야구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구단이었다. 모기업의 재정지원없이 야구단이 운영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첫번째 구단이기 때문이다. 한국야구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스포츠사에 획을 그을 수 있는 구단이다. 하지만 리그의 룰을 어기고, 팬과의 신의를 저버린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넥센 히어로즈가 진정 프로다운 구단이 되길 기대해본다.


[사진 = 넥센 히어로즈 로고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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