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2 18:25
비디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둔 각오와 라이벌 팀들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맨유의 초반 일정은 그리 순탄치 않다. 까다로운 상대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리그 5라운드가 채 지나기 전에 아스날, 토트넘, 첼시와 같은 강팀들을 대거 상대하게 된다.
이에 대해 비디치는 "나는 시즌 시작부터 최고의 폼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초반 몇 주 동안 빽빽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맨유와 우승을 다툴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대해서도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비디치는 "첼시는 많은 경험을 지녔고 몇 시즌 동안 함께 해온 선수들이 많다. 그들은 서로를 정말 잘 안다. 올 시즌 우승에 대한 굶주림이 심할 것이다"라고 경계심을 보였다.
이어 맨시티와 관련해서는 "맨시티는 몇 명의 영입 소식이 있었다. 그들은 일 년 동안 함께 플레이해왔고, 더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다"라고 지역 라이벌 팀을 평가했다.
한편 맨유는 14일 더호손스에서 열리는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와 맞닥뜨린다.
[사진 = 비디치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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