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브라이언이 강재준의 담요에 토를 할 뻔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집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MBC '청소광 브라이언'의 첫 방송 소감을 물었다.
브라이언은 "첫 방송 반응 엄청 좋았는데, 반반인 것 같다"라며 "유튜브에선 외국 팬들도 바로 보실 수 있었는데, 외국 팬 분들은 방송을 바로 보지 못하고 기다려야 하니 싫어하시더라"라고 밝혔다.
또 브라이언은 "방송에선 제가 원하는 멘트를 다 못 한다. '삐-' 처리되어 나가는 경우도 있더라. 방송국에서 편집을 깔끔하게 해주셨다"라고 말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방문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집에서 생긴 일화를 전하기도.
브라이언은 "이분들 집은 깨끗한 편이다. 그런데 재준 씨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카메라 안 돌아갈 때 물어봤는데 홀딱 다 벗고 여기저기 다 앉는다더라. 팬티도 안 입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소파 위 알록달록한 담요를 들고 있었다. '이거 둘이 같이 쓰는 거죠?'라고 물어봤는데 이은형 씨가 '그거 재준이 오빠가 홀딱 벗고 감싸는 담요다'라고 말하더라. 저 토할 뻔했다. 게스트도 만질 수 있는 담요로 바꿔 놓던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강재준 씨가 집에서 자연인의 삶을 산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빽가는 "너무 싫다. 저는 집에 가면 깨끗하게 샤워를 다 하고, 잘 때만 아무것도 안 입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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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