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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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최연소 200S' 삼성, KIA에 7-3승

기사입력 2011.08.12 21:59 / 기사수정 2011.08.12 22:0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삼성이 난적 KIA를 물리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삼성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초반 최형우의 활약이 빛났다. 최형우는 2회말과 4회말 각각 솔로홈런을 쳐내며 2-2로 따라붙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삼성은 5회초 KIA의 신종길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승부는 6회에 갈렸다. 삼성은 2사 만루에서 김상수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삼성은 7회와 8회 각각 한 점씩을 추가하며 7-3으로 달아났고, 8회 투아웃에서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이 깔끔하게 뒷문을 책임졌다.

이로써 오승환은 대망의 200세이브를 달성. 역대 최연소(29세 28일)이자 최소 경기(333경기) 200세이브로 역사를 창조했다. KIA 선발 윤석민은 6.2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LG-롯대, SK-넥센간의 사직, 목동 경기와 두산-한화의 대전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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