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배우 지성이 캐릭터 둘리가 그려진 팬티를 입은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는 집에서 쫓겨나 은설의 집에 피신한 지헌은 당시 유일한 단서였던 구두를 발견해 은설(최강희)이 룸사롱 폭행사건을 일으킨 일명 '미친 똥머리'라는 사실이 발각돼 해고 위기에 처했다.
지헌은 "당장 해고하겠다"고 소리질렀고, 은설은 "고의로 접근한 게 아니라 우연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사태가 커지자 은설은 다음날 무원(김재중)과 지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회사를 떠날 준비를 했다.
무원은 지헌의 앞에서 은설에게 받은 휴대폰 케이스를 자랑했고, 이에 지헌은 자신의 선물 상자에 큰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상자 안에는 둘리가 커다랗게 그려진 노란 사각팬티가 들어 있었다.
은설이 지헌에게 둘리 사각팬티를 선물한 이유는 앞서 지헌이 은설에게 둘리 사각팬티를 입고 있는 모습을 들킨 바 있기 때문. 지헌의 민망해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둘리 팬티랑 지성 씨랑 정말 잘 어울려", "지성 씨 능청스런 연기에 한참 웃었다", "최강희 씨 선물 고르는 센스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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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성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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