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BS 최장수 연습생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듄: 파트 2' 홍보차 만남을 가졌던 티모시 샬라메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3일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서는 '펭수의 5주년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펭수랑 5래5래' 5주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펭수는 5주년에 맞게 5글자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하는 팬들과의 Q&A를 먼저 진행했다.
'듄: 파트 2' 홍보차 함께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던 티모시 샬라메가 어땠냐는 말에 펭수는 "신기루 같아"라고 답했다.
그는 "사실 기억도 안 난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게 기억이 안 난다"면서 "제가 너무 긴장했었다. 기사가 그렇게 뜰 줄은 몰랐다. '티모시 샬라메, 한국 내한 확정...펭수랑 만난다' 이렇게 떴다. 나 말고도 많이 만났는데 왜 나만 기사 뜬 거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그래가지고 모든 이목이 저한테 집중됐다. 저는 이건 어떻게 보면 한국을 대표해서 인터뷰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대한민국에 누를 범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끝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뷰 시간을) 10분만 준다더라. 딱 하려고 보니까 10분 밖에 안 남았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한 해가 어땠냐는 질문에는 "쏜살같았다"고 말하며 올해 목표는 "지금처럼만"이라고 답했다.
펭수는 "지금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그래서 굳이 어떤 큰 목표보다 지금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쭉 가는 게 가장 좋은 거 아닐까. 무탈한 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캡처, 펭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