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김준수가 '슈돌' 출연으로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비와이의 첫회 방송에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래퍼 비와이가 14개월 딸과 함께 '슈돌'에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했다. 비와이는 과거 김준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곡 작업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특히 김준수의 '슈돌' 출연은 15년 만의 지상파 예능 출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그간 뮤지컬과 음반 위주로 활동을 펼쳐왔으며, TV조선 '미스트롯2', MBN '불타는 트롯맨', 채널A '신랑수업' 등 종편 채널의 예능에서만 모습을 비춰왔다.
지상파 예능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성사된 만큼, 그의 지상파 예능 출연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최근 JYJ 김재중도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슈돌'은 봄 개편을 맞아 편성을 옮겨 오는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비와이 편은 4월 말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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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