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에 직접 나서 해명했다.
2일 아름은 개인 계정에 "이제야 봤다. 토토니 뭐니 하는 메시지 저희 엄마에게도 보내며 혼란을 준 해킹범 장난"이라며 "오빠랑 저는 둘 다 저런 메시지를 나눈 적도 토토의 'ㅌ' 자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나중에 행여나 해킹범 덕에 조사라도 하게 되면 폰 내역을 다 확인해도 알게될 문제겠지만 해킹범 대화 수준이 너무 저급해서 할 말이 없다"며 "저는 저렇게 수준 떨어지게 욕설을 섞어가며 말을 하지도, 오빠에게 저렇게 함부로 대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빠에 대한 사건도 저에 대한 악플과 일들도 어느 정도 처리 중이라 오늘은 좋은 공기도 마셔보고 산책도 해봤다"며 "팬 여러분들도 혼란스러워 마시고 제 걱정도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발표하며 새 연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전 남편이 아동학대를 했다며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했고, 자신 또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의식을 되찾은 아름은 '자신과 연인 A씨가 돈을 직접 빌리고 다녔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 둘 다 독기 장난 아니어서 조심해야해"라며 악플러를 향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하 아름 SNS 글 전문.
이제야 봤어요.
토토니 뭐니 하는 메시지 저희 엄마에게도 보내며 혼란을 준 해킹범 장난입니다.
오빠랑 저는 둘다 저런 메시지를 나눈 적도 저는 토토에 ㅌ 자도 모릅니다.
이건 나중에 행여나 해킹범 덕에 조사라도 하면 폰 내역을 다 확인해도 알게될 문제겠지만 해킹범 대화 수준이 너무 저급해서 할 말이 없네요.
저는 저렇게 수준 떨어지게 욕설을 섞어가며 말을 하지도, 오빠에게 저렇게 함부로 대하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서로를 아주 존중하고 배려합니다.
오빠에 대한 사건도 저에 대한 악플과 일들도 어느 정도 처리중이라 오늘은 좋은 공기도 마셔보고 산책도 해봤어요
이제 다시 저답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혼란스러워 마시고 제 걱정도 마세요 ^^
사진=아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