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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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이민우, "홍수현 구박, 새소리 같아" 싱글벙글

기사입력 2011.08.11 22:5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민우가 홍수현의 구박에도 싱글벙글 웃음을 지어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8회분에서는 정종(이민우 분)이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함께 단종(노태엽 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종은 단종에게 "경혜공주가 전하를 뵙기 전에는 병든 닭 같았습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사내는 혼인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합니다. 얼른 중전마마를 들이시지요"라고 말해 경혜공주의 눈총을 샀다.

정종의 언사가 불만스러웠던 경혜공주는 발끈하고 말았다. 정종이 말을 할 때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꾸짖으며 정종을 구박했다. 단종은 경혜공주의 구박이 계속되자 "이리 구박을 받고도 내게 장가를 들라고 하느냐"며 정종에게 궁금증을 표출했다.

이에 정종은 경혜공주의 눈치를 살살 보면서도 "구박이라니요? 제겐 새소리 같습니다"라며 경혜공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한마디 할 것 같았던 경혜공주가 단종 앞이라 그런지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웃기만 하자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령이 승유를 구하기 위해 혈서를 쓰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이민우, 홍수현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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