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너무나 좋았던 푸꾸옥, 띵그리 대가족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 딸, 그리고 친정 식구들과 함께 베트남 여행에 나섰다.
이날 김소영은 딸 수아와 함께 리조트 내부 수영장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소영은 딸 수아가 수영을 즐기는 모습에 "원래 수영을 무서워하고 안겨만 있으려는 수아인데, 활달한 사촌 동생과 함께 너무나 씩씩해졌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또래 아기가 있으니 수아가 너무 행복해한다. 또다시 둘째 고민을..."이라며 둘째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수영을 마친 김소영은 가족들과 함께 바다 뷰가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
김소영은 "여행 와서 거의 처음으로 물에서 수영을 해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수아를 지치게 하려고 했는데, 내가 지쳤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공기가 따뜻하니까 몸이 낫는 것 같다. 나는 따뜻한 나라로 이민을 가야 할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 후 2019년 딸 오수아 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김소영은 둘째 아이를 유산한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김소영의 띵그리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