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김도완, 위장 결혼 고백…전종서♥문상민 재회할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웨딩 임파서블' 김도완이 불륜 스캔들을  진실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11회에서는 이도한(김도완 분)이 나아정(전종서)과 위장 결혼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도한은 현대호(권해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해 진실을 고백했다. 이도한은 "제 동생 이지한 군이 저번 기자회견 때 했던 말들은 모두 거짓입니다. 애초에 이 결혼은 제 성 지향성을 숨기기 위한 위장 결혼이었습니다"라며 밝혔다.

특히 이도한은 나아정에게 전화했고, 나아정은 "이도한 너 미쳤어?"라며 다그쳤다. 이도한은 "그전에 내 말 먼저 들어주라. 꼭 하고 싶은 말이야. 우선 많이 놀랐지. 미안. 근데 내가 미리 말했어도 그리고 네가 말렸어도 달라지는 건 없었을 거야"라며 털어놨다.



이도한은 "네가 저번에 그랬지. 정말 좋은 친구는 같이 도망쳐 주는 게 아니라 넌 할 수 있다 끝까지 믿고 옆에 있어주는 거라고. 난 네가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어.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애초에 이건 내가 온전히 나로 살아가기 위한 나만의 선택이더라고. 괜히 네가 죄책감 갖고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이도한은 "내가 우리 위장 결혼인 것도 다 말해버리고 비밀 유지 조항을 어겨버렸다. 어쩔 수 없네. 이 계약은 여기서 파기해야겠다. 근데 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의뢰인과 출연자의 우정이 우선이다. 이 조항은 본 계약이 해지되어도 유효하다. 그러니까 이 계약은 끝났어도 넌 내 평생 친군 거라고. 이게 맞아. 너랑 연인 연기는 진짜"라며 능청을 떨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