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혜교와 노희경 작가가 또다시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에 출연하며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노희경 작가는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방송계 몸담은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을 그린 시대극으로 대한민국 쇼비즈니스의 탄생, 그리고 파란만장했던 역사적인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의 열정이 노 작가의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길 예정이다.
그의 신작 소식에 더해, 송혜교가 주연으로 나서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 작가와 송혜교는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 2013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와 만나면서 연기력을 다시금 주목받으며 새지평을 열었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현빈과 함께 호흡한 송혜교는 새내기 감독 주준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조인성과 호흡하며,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 역할을 연기하며 호평받았다.
'노희경 사단'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혜교는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역할을 맡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 영화 '검은 수녀들'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송혜교와, 따뜻한 시선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노희경 작가의 11년만 재회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