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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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DK전 보며 중요한 부분 파악할 것" 한화생명 '도란' 최현준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31 11:0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이 KT-디플러스 기아 경기를 지켜보면서 경기 내용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젠지, T1이 기다리고 있는 2라운드로 향해 정상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도란' 최현준은 먼저 3-0 완승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현준은 "생각보다 초반에 사고가 많이 나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 후반으로 향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집중했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패치가 적용된 플레이오프에서 첫 경기 가장 돋보인 챔피언은 렉사이다. 패치 이후 탑 라인에 등장해 '유지력'을 앞세워 활약을 펼쳤다. 최현준은 "초반 강점이 좋은 챔피언이다. 다만 후반 유통기한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광동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둔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의 선택에 따라 젠지, T1 중 한 팀과 대결하게 된다. 2라운드 전망에 대해 최현준은 "젠지가 반대쪽 브라켓의 팀을 선택할 것 같지만 결국 모두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에 신경쓰지 않고 준비 잘하겠다"며 "KT-디플러스 기아 경기 지켜보면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중점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현준은 "오늘 승리하긴 했지만 아직 승리해야 할 상대가 많이 남아있다. 천천히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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