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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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억 잃기 시작한 ♥김지원에 오열…"미안해"(눈물의 여왕)[종합]

기사입력 2024.03.30 22:4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수현이 김지원의 병세 악화에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의 증세가 악화돼 기억을 잃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현우(김수현 분)는 홍해인에게 이혼합의서를 들킨 후 "내가 왜 그랬는지 들어달라"고 애원했지만 홍해인은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홀로 호텔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끌어안고 "너 지금 이러면 안 되는 상황 아니지 않냐"고 화를 냈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차갑게 굴며 뿌리쳤다.

백혈구를 올리는 치료제를 썼음에도 홍해인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의사는 백현우에게 홍해인의 삶의 의지를 고취시켜야 한다며 불치병 환자가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의 삶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스스로 악역을 자처했다. 백현우는 "나 너 죽는다고 해서 좋았다. 이대로 이혼 얌전히 해줄거야?"라며 홍해인을 자극했다. 홍해인은 "이렇게까지 나 화나게 해서 너 어떻게 할래"라며 분노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홍해인은 백현우를 감사팀에서 조사하고 온갖 민형사상 소송을 할거라며 "내가 할거야"라고 선언했다. 



윤은성(박성훈)은 퀸즈그룹 일가를 속여 대주주가 될 계획을 실행했고 이를 홍수철(곽동연)이 속아 대규모 리조트 계약을 하고 말았다. 백현우는 홍만대(김갑수) 회장을 찾아 자신은 도청기를 설치하지 않았고 비자금 횡령 문제 또한 회사 간부와 관련이 있고 배후가 있을거라고 이야기했다.

윤은성은 설치된 카메라로 홍만대 회장과 백현우의 대화를 지켜보며 계획을 빨리 실행해야겠다고 지시를 내렸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이혼도장을 찍은 합의서를 보여주며 "이걸 언제 낼지는 내가 결정한다. 아주 처참하게 쫓겨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백현우는 "알겠으니까 윤은성이랑 가까이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아무런 연락 없다가 당신에게 헤르키나 입점을 선물했고 처남에게는 큰 투자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블랙박스 복구업체에 윤은성이 다녀갔다는 말을 전했고 홍해인은 "그렇다쳐도 난 안 속는다"고 말했다. 이에 백현우는 "나한테 속았잖아. 두 번은 속지 말라는 얘기야"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은성이 모슬희(이미숙)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모슬희는 윤은성에게 "이제 이 좋은 집이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윤은성은 "아직 우리 것 아니다. 이렇게 앉아만 있어서는 뺏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모슬희는 홍만대 회장을 찾아 자신이 대신 비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감옥이 가겠다고 말했다. 홍만대 회장은 흡족해하며 "자식보다 자네가 더 낫다"고 이야기했다.

홍해인과 백현우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 사이 홍해인의 병세는 깊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홍해인은 기억을 잃고 백현우에게 사랑을 표하며 "독일 가서 치료하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 전했다. 

또 이전에 했던 말을 또 하는 홍해인을 보며 백현우는 홍해인의 증세가 악화됐다는 것을 깨닫고 오열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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