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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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타' 롯데 김주찬, "찬스 무조건 살리려 했다"

기사입력 2011.08.11 09:58 / 기사수정 2011.08.11 09:58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김주찬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주찬은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보였다.
 
단 1안타에 그친 김주찬이지만, 전날 열린 경기에서도 넥센 심수창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유일한 타점을 뽑아냈다. 이날도 김주찬의 배트 끝에서 롯데의 승리가 결정됐다. 
 
김주찬은 2-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넥센의 바뀐 투수 이정훈의 5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와 2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롯데는 단숨에 4-3으로 역전을 했다.
 
롯데는 이후 남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4-3 승리를 거뒀다.

김주찬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게 찬스가 왔고 이길 수 있게 무조건 밀어친다는 생각을 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주찬은 이날 6회에 자신의 시즌 1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6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도 기록했다.
 
[사진 = 김주찬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lillie-_-@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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