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연애운 소식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솔비와 산다라박이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빽가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최근 신점을 봤다고 밝히며 "요즘 샤머니즘에 꽂혀 있다"고 고백했다. 동네마다 용한 분들이 있으시다고.
이어 김태균이 "4월 9일 이후에 남자가 들어온다"고 언급하자 산다라박은 "작가님들 정말 다 보시네요? 어제 방송에 나온 얘긴데"라며 놀랐다.
계속해서 산다라박은 "다음달에 남자가 들어온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언제 어디서 들어오실지, 어떤 사람일지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키가 크고, 듬직하고, 성실한 남자일 거라고.
김태균이 "얼마 안 남았다. 소개를 받나?"라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자연스럽게 만나면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거나, 컬투쇼에 누가 오나?"라고 기대했다.
옆에 있던 솔비가 "혹시 내가 소개해주나?"라고 덧붙이자 산다라박과 김태균은 "전시회!"라고 외쳤다. 앞서 솔비는 4월에 열리는 전시회에 산다라박을 초대했다고 친분을 자랑했던 바 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산다라박은 "키는 안 보고 귀여운 남자를 좋아한다. 도사님 말로는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겠지만 좋은 남자일 거다'라고 하셨다"고 대답했다.
솔비가 "지금도 마음 먹으면 언제든 만날 수 있잖아요"라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그렇게까지 뛰어서 소개팅을 하고 싶진 않다"고 자연스업고 운명적인 만남을 소망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본인의 사석에서의 성격에 대해 "엄청 귀엽다. 제가 그렇게 애교가 있는지 몰랐다. 제가 꼴 보기 싫을 정도더라"고 스스로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솔비는 최근 영화 '댓글부대'의 시사회 뒤풀이에서 손석구를 봤던 일화를 풀었다. 그는 "잠깐 들러서 인사를 드렸더니 알아보셨다. 괜히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비가 영화 투자자의 초대로 갔다고 밝히자 산다라박은 "도사님이 투자자일 수도 있다고 하셨다"며 놀랐고, 솔비는 "몇 명이 지나간다. 왜 이상하게 책임감이 들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방청객들을 빵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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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