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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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딸과 거리 유지"…혜은이, '현실 조언'에 진땀 (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4.03.28 21:44 / 기사수정 2024.03.28 21:44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혜은이가 서분례의 현실 조언에 진땀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사선가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분례가 딸의 결혼을 앞둔 혜은이에게 현실 조언을 건넸다. 

혜은이는 서분례와 대화를 나누며 딸의 결혼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서분례는 "평생 가는 것도 아니고 옆에 있는데 뭐가 섭섭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결혼해서 살아봐야한다. 내 딸이 애를 많이 먹였다. 그래서 너도 시집 가서 니 닮은 딸 낳아봐라 했더니 지금 똑같은 딸을 낳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물단지 하나 떼어냈다고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서분례는 딸과 적당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분례는 "딸과 너무 가깝게, 너무 멀리도 말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서분례는 혜은이에게 "혜은이 씨는 한 번 빠지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더라. 너무 빠지면 안된다. 적당히가 있어야 한다. 딸에게 다 퍼붓고 하지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만의 영역이 있어야 한다. 자식 눈치 안 보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고 살아야 한다"라며 "애를 봐달라고 하면 절대 봐주지 마라. 애를 놀아주다가 넘어지면 '엄마 애 안보고 뭐했어'라고 소리를 지르더라. 실컷 키워줬더니 되게 섭섭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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