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홍석천이 새로운 보석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홍석천과 양치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홍석천과 양치승의 여름 계획을 궁금해하자 홍석천은 "양양에 가고 싶다. 몸이 좀 되니까 양양에 해변 보석, 바다 보석을 캐러 갈 거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최화정은 양치승에게 "몸이 좋으시니까 여름이 제일 좋은가요?"라고 질문했고, 양치승은 "석천이 형처럼 벗는 걸 좋아하진 않고, 니트 같은 종류의 옷을 좋아하다 보니 태가 나는 게 좋다. 봄 가을이 좋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이쪽은 '근육돼지'라서 벗었을 때 멋있는 몸은 아니다. 저는 패션 근육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양치승이 "그런 말을 할 정도의 몸은 아니다. 어디가 갈라져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홍석천은 "벗어드려요?"라며 자심감을 였다.
양치승은 "형의 눈이 자신에게 빠져 있다. 그 정도 몸은 아니다"라고 꼬집었고, 홍석천은 "그래서 확인하려고 주말마다 이태원 클럽에서 웃통을 벗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양치승은 "벗었는데 아무 소리 안 하면 이상하잖아요"라고 말을 이었고, 최화정은 "노인 공경 아니에요? 나이를 감안해서 훌륭하다는 거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공격에 홍석천은 "기다려 봐요. 여름에는 하체 운동도 열심히 해서 수영복만 입고 다닐 거다"고 포부를 밝혔고, 양치승은 "정말 보기 싫다"고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최화정은 "놀려고 저렇게 몸을 만드는 열정이 대단하다"며 웃었고, 양치승은 "그러니까 안 늙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라디오의 중간에 나온 2PM의 노래에 최화정은 2PM의 '짐승돌' 콘셉트를 언급했고, 양치승은 "그때 엄청 시켰었죠"라고 본인이 지도했음을 알렸다.
그러자 홍석천은 "그때가 물이 제일 좋았던 때였구나? 그때 다녔어야 됐는데 후회되네요"라고 아쉬워했다.
양치승은 "JYP에서 아이돌을 보내길래 '아이돌처럼 만들려면 보내지 마라. 짐승 같이 복근 있는 몸을 만들 거면 와라'고 했더니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고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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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