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과거에는 까맣고 긴 생머리가 여성의 대표적인 머리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진 만큼 긴 머리가 아닌 짧은 단발머리로도 섹시미와 청순미, 시크함까지 뽐내는 스타들이 있다.
상큼한 숏커트나 엣지 있는 단발머리로 올 여름 단발 열풍에 합류한 여자 스타들의 모습을 모아봤다.
단발 웨이브 머리로 변신한 배우 이민정이다.
이민정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난 다시 단발"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단발 웨이브 머리를 한 채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단발머리스타일을 선보여 한 층 더 어려진 동안 미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동그란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뽐내고 있어 명품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초코송이처럼 동글동글한 느낌의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배우 황정음이다.
작고 얼굴에 갸름한 턱의 소유자인 황정음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자신만의 아이콘으로 굳히며 발랄함을 과시했다.
황정음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강조시키는 단발머리를 통해 순박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시크하지만 귀여움이 살아있는 단발펌 스타일의 가인이다.
섹시함과 귀여움의 이중적 매력을 풍기는 가인의 머리는 기존의 단발머리에서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부스스한 듯한 빗질로 보이시함까지 느껴진다.
지난해 SBS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엉뚱하지만 귀여운 강승연 역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보이시한 단발머리로 변신한 티아라 함은정이다.
함은정은 당시 턱선보다 살짝 위로 올라간 짧은 단발에 살짝 웨이브를 가미해 발랄한 스타일로 완성해 극 중 이미지를 제대로 살려냈다.
이어 현재까지도 긴 단발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한쪽 귀 뒤쪽으로 자연스럽게 머리를 넘겨 발랄함을 연출한 함은정의 머리스타일은 그녀의 때묻지 않은 환한 미소와 잘 어울린다.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스타에 빠질 수 없는 소녀시대 티파니다.
티파니는 웃을때 귀엽게 반달모양이 되는 눈웃음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생기발랄하게 흔들리는 그녀의 단발머리를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기분이 좋아질 법 하다.
매번 콘셉트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바꾸나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반응도 많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황정음 가인 함은정 티파니 ⓒ 이민정·황정음·가인·함은정 미니홈피, 소녀시대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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