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파이널리스트 3팀이 파이널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완성형 4인조 보컬 보이그룹의 탄생을 목전에 둔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이 대망의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2인조부터 3인조, 4인조로 빌드업을 거쳐 마지막 무대만을 앞둔 파이널리스트 3팀 멤버들이 결승전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직접 전했다.
#세미파이널 1위! 자타공인 올라운더 ‘훈민제빛’
제이창, 빛새온, 승훈, 김민서가 의기투합한 훈민제빛 팀은 세미파이널 1위로 결승전에 오른 ‘올라운더’ 그룹.
앞서 팀을 결성한 제이창은 “제가 원하는 멤버들이 모여 팀이 만들어졌고 이 팀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돼서 꿈만 같다”고 감회를 밝혔다. 훈민제빛 팀의 막내이자 ‘덱스 닮은 꼴’ 연습생으로도 이목을 모았던 김민서는 “꼭 데뷔해서 앞으로도 형들과 함께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한 이들인 만큼 파이널 무대에도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빛새온은 “앞서 저희 팀이 보여드린 무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라며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승훈 또한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을 가사에 담은 곡”이라고 귀띔해 어떤 무대를 펼칠지 주목된다.
#자동 결성 팀의 반전 드라마 ‘WATERFIRE’
WATERFIRE는 팀 유지 및 재결성이 가능했던 ‘팀 리빌딩’ 당시 마지막 남은 멤버들로 자동 결성된 팀. 합을 맞추기를 거듭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강하윤은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만 해도 파이널까지 올 수 있을거라 상상도 못했다”며 “이번 무대만큼은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져보겠다”며 파이널 진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우무티 역시 “팀원들과 팬분들, 그리고 현장에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즐기면서 이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유일한 발라드 무대를 선뵌 이들인 만큼 파이널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도 기대 포인트. 선율은 "그동안 워터파이어가 보여준 무대와 또 다른 색깔의 무대를 준비했다"며 귀띔했다. 최수환은 "저희 워터파이어가 가장 빌드업이 잘 된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져 이들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한계 없는 스펙트럼 4인 4색 ‘동업자들’
동업자들은 독보적인 고음 장인 박제업,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 이동훈, 탁월한 무대 장악력의 소유자 배인, 실력파 보컬과 끼를 두루 갖춘 전웅이 뭉친 팀이다.
4인 4색 다채로움이 강점인 동업자들 팀의 배인은 “처음부터 쭉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의 응원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전웅은 “멋진 멤버들과 같이 파이널에 진출해서 정말 벅차고 최종 데뷔조를 향한 간절함이 더욱 많이 생겼다”고 뭉클한 감정을 표했다.
다가올 파이널 무대에 대해 박제업은 “제가 제일 잘하는 장르이고 그토록 하고 싶었던 노래”라며 “자신감 가지고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지 않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동훈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파이널에 쏟아붓겠다”고 의지를 다져 ’동업자들‘ 팀 무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파이널은 29일 오후 10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 Mnet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