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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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새드엔딩 암시? 김수현 "눈물이 늘었다…다양한 눈물 총집합" [종합]

기사입력 2024.03.27 1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의 비화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6일 유튜브 채널 'Netflix K-Content'에는 '눈물의 여왕' 해외 팬들을 위한 김수현과 김지원의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한 소파에 앉아 '눈물의 여왕' 비화와 자신의 생각을 밝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들은 '눈물의 여왕' 답게 눈물 토크를 이어가기도 했다.



김지원은 "김수현이 같이 장난치고 막 웃다가도 갑자기 촬영 들어가면 눈물이 그렁그렁 하다. 너무 신기했다"며 김수현의 눈물 연기를 이야기했다.

두 사람에게는 '필요할 때 눈물을 바로 흘리는 비법이 있나'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너무 궁금했다"는 김지원에게 김수현은 "저는 눈물이 소모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앞에서 많이 쏟으면 뒤에서 부족해지기도 하고 충전되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답했다.

이에 김지원은 "그런 것 같다. 하루에 (흘릴 수 있는) 총량이 있다. 막 눈물 신을 처음에 찍고 나면 후반부에 눈물이 좀 덜 흐를 때가 있는 거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하면서 (눈물의) 용량이 좀 늘어난 것 같다"며 눈물이 필요한 신이 많은 작품임을 암시했다.

"갖고 있는 눈물 탱크가 늘었냐"는 김지원의 웃음에 김수현은 "그렇다.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외 팬들은 "설마 아직도 눈물 흘릴 일이 많이 남은 거냐", "새드엔딩이면 안 돼!", "이 커플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과몰입을 이어갔다.



한편, 두 사람은 '눈물의 여왕'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골랐다.

김수현은 "전 결혼식이다"며 "턱시도도 입어보고 드레스도 입어봤다. 행진도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원은 "전 독일에서 촬영했던 장면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촬영하면서도 너무 좋았고 사랑스럽고, 너무나 예뻤던 장면이 많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눈물의 여왕' 매력 포인트에 대해 답했다.

김지원은 이어 '눈물의 여왕' 시나리오 첫 인상을 밝혔다. 그는 "대본을 처음 읽고 너무 궁금했다. 왜 이사람들 관계는 이렇게 됐고 왜 서로 화가 났을까. 왜 이렇게 차갑고 이기적일까 생각했다"고 밝히며 "그걸 생각하며 읽으니 호기심에서 애정으로 다가온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다양한 색의 눈물이 총집합 되어 있다. 현우와 해인 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들의 각기 다른 눈물의 색깔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더 다양한 인물들의 눈물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와 추측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유튜브 'Netflix K-Content'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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