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드라마 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7인의 부활'은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7인의 탈출'의 후속작이다. 시즌2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앞서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이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 이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를 연기한다.
이날 황정음은 "저희가 2년정도 준비하고 촬영을 했는데 온 열정을 다했던 만큼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로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린다"며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보니까 무슨일이 있어도 배우들은 집어 던지고 본연의 고도의 집중력으로 임한다. (개인적인 일을) 같이 생각하지 않았고 열심히 본업을 집중해서 끝마쳤다"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남편 이영돈과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개인 채널을 통해 이혼사유가 남편의 외도였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은 이영돈에게 귀책사유가 있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황정음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신동엽의 '짠한형', 드라마 '7인의 부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인의 부활'은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