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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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뚫고 하이킥' 황정음, 오늘 '7인의 부활' 첫 공식석상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7 08:40 / 기사수정 2024.03.27 08: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거침없이 남편 디스를 이어온 배우 황정음이 공식 석상에도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황정음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에서 진행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날 황정음은 오준혁 감독을 비롯해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과 함께 취재진 앞에서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인터뷰를 갖는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7인의 탈출' 후속 시즌으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첫 방송한다.



황정음은 이혼 진행 중임을 알린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일찌감치 그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지 여부조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인의 부활'이라는 드라마보다 황정음에 대한 관심이 쏠렸는데, 그동안 숨길 것 없이 남편을 저격해온 황정음이 이번에도 개인사를 밝힐지 주목된다.

드라마를 소개하는 자리여서 먼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겠지만 취재진의 질문이 간접적으로라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인만큼 난감한 질문도 피하지 않을 듯하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 이어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기 위한 야망과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등에서 황정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이 현실에서의 분노를 금라희에게 투영해 흑화하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게 했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1년 후 재결합을 결정했고 둘째를 낳았다. 하지만 또 한 번 파경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은 앞서 의미심장한 글과 남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연속 업로드했다. 이에 해킹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황정음이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튿날 그가 남편과 결혼한지 3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이영돈의 불륜설, 혼외자식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황정음은 이를 댓글로 인정하며 자신에게 악플을 남기는 이들과 설전했다. 남편이 외도한 사실, 그리고 첫 외도가 아니라는 것을 시원하게 알려 응원 받았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예고에서는 "저는 골프가 제일 싫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의 직업이 골프 선수라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악인 매튜리(엄기준 분)를 두고 한 말이지만 개인사를 연상하게 하며 주목 받았다.

사진= 황정음,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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