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홍대 'T1 BASE CAMP' 확장 계획 발표 "복합 문화 공간 만든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이 홍대에 위치한 'T1 BASE CAMP'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T1은 홍대 T1 BASE CAMP의 추가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 5월, T1은 국내 최대 게이머 라이프 스타일 전문 브랜드인 슈퍼플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홍대 아일렉스 지하 1층에 260평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인 'T1 BASE CAMP'를 조성했다.

그리고 T1은 'T1 BASE CAMP'의 확장 계획을 위해 CJ CGV, 슈퍼플레이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 보유 공간 및 역량을 활용해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슈퍼플레이는 IP 라이선스 사업, 게임 커머스 및 T1 BASE CAMP 운영 등의 노하우를 제공해 이번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T1 안웅기 COO는 "T1 BASE CAMP라는 성공적인 모델을 더 발전시키고 확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CGV, 슈퍼플레이와 시너지를 내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것이)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협력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슈퍼플레이 이관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 T1과 CJ CGV의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복합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CJ CGV의 허민회 대표는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T1, 슈퍼플레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T1 BASE CAMP'에서는 PC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T1 굿즈, 콘솔 및 라이선스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발로란트' 팀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뷰잉 파티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T1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저력을 보여준 e스포츠 명문 구단이다.

사진 = T1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