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혼을 진행 중인 부부들이 상대의 잘못을 폭로하고, 이혼 과정 생중계에 나섰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14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짓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윤진은 당초 합의 이혼으로 진행하고자 했으나, 이범수와 합의가 되지 않아 이혼 조정 중. 그러나 이범수가 이혼 첫 조정기일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윤진은 SNS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을 인용한 것인데, 해시태그로 '불참석', '회의', '갑의 말투'를 덧붙여 이범수를 저격한 것이라 추측하게 했다.
이후 이윤진은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상황, 시모와의 갈등,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등을 폭로하며 이혼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고 추가글을 남겼다.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라는 글을 더하며 이범수를 직접 저격하기도 했다.
티아라 출신 아름은 전 남편이 아동 학대를 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 충격을 안겼다.
최근 그는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고 폭로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더불어 25일에는 "21년 11월경 분노 조절의 못해서 아이 앞에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다" 등의 폭로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자신 역시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특히 아름은 이혼 전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전 남편과 동반 출연했던 바. 방송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전 남편을 공개 저격하는 데에 이어, 연이은 폭로까지 하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