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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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 우승자 박호용, 트로트 도전장 ... 28일 싱글앨범 발매

기사입력 2024.03.25 17:21 / 기사수정 2024.03.25 17:2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너목보’ 우승자 출신 박호용(42)이 세미 트로트 곡 “내 손을 잡아요”의 음원을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15년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윤민수 편’에 등장한 박호용은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호영은 기존 발라드, 4인조 보컬그룹, 트로트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가수로 이번 싱글앨범 ‘THE TROT’에는 속 시원한 세미 트로트 장르의 ‘내 손을 잡아요’와 감성적인 발라드풍의 곡 ‘고마운 사람’ 등 두 곡을 담았다.

타이틀 곡인 ‘내 손을 잡아요’는 ROCK 기반의 신나는 세미 트로트 장르로 시원한 기타 연주와 풍성한 브라스 세션을 넣어 대중들이 부담 없이 신나게 즐기기에 좋은 노래다. 또, 서브 곡인 ‘고마운 사람’은 가수 박호용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클래식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고마운 마음을 애틋하게 가사에 녹여 한층 성숙해진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박호용은 “기존 발라드가 아닌 트로트라는 장르를 새롭게 시도하면서 그동안의 음악적 역량과 살아온 인생의 경험 등을 녹여내어 이번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이번 앨범은 장르적 특성을 떠나 남녀노소 누구든지 편안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 곡인 내 손을 잡아요는 평소에 존경하는 나훈아 선배님의 공연 실황을 보던 중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손 한번 잡아 주이소~”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앨범 곳곳에는 박호용이 열정과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이번 앨범의 모든 과정을 스스로 프로듀싱하며 노래, 악기 연주, 작사, 작곡, 편곡, 믹싱, 마스터링, 뮤직비디오 디렉팅과 편집까지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열정을 쏟아부었다.

스스로의 평가를 묻는 말에 박호용은 "음악적으로 외부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진심으로 제가 하고 싶은 얘기, 하고 싶은 음악을 표현한 것 같다. 기존에 발매했던 앨범 중 가장 박호용다운 음악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팬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매되는 박호용의 싱글 앨범 ‘THE TORT’은 멜론,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벅스, 플로, 바이브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사진 = 안다미로 스튜디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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