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 달달한 신혼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주역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집에 술방을 차린 김승수는 '승수주가'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초대된 손님은 김승수의 술친구 박정철 부부와 신화 전진 부부.
김승수가 손님들에게 술을 대접하자 전진은 "나는 소주를 안 마신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건강도 있고,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라며 "어릴 때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셨는데, 결혼했는데도 똑같이 술을 마시면 어떡하냐"라고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이에 김승수는 "전진이 사실 대한민국 주량 챔피언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정철은 "진이가 총각 때 술 먹은 양을 생각하면 몇 사람 분을 먹었을 거다"라고 떠올렸다.
대화를 이어가던 김승수는 "얘기는 좋은데 뭘 자꾸 스킨십을 하냐"라며 식탁 밑으로 시선을 돌렸다.
대화 내내 식탁 밑으로 류이서의 손을 만지작대던 전진은 "아니 스킨십이 아니고 손을 이렇게"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에 박정철은 "아직 신혼이지 않냐. 나는 허락 안 맡고 아내에게 손 올리면 혼난다"라며 전진을 두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혜진은 앞선 방송에 이어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명품 본사에서 준비한 프라이빗 피팅부터 길거리 촬영까지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헤어를 고심하던 한혜진은 "나이 들어서 깐 머리가 자신이 없다"라며 "일단 반 묶음으로 하자"라고 스타일리스트에게 제안했다.
이날 명품 D사 패션쇼에는 한혜진 외에도 배우 문가영과 엔시티(NCT) 도영, 모델 이수혁 등이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무대 아래서 런웨이를 지켜보던 한혜진은 "보통 모델들이 무대에 서지, 밑에 앉아있지 않는다"라며 다시금 느낀 런웨이에 대한 열망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미우새'에는 47세 은지원이 출연해 돌싱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