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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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전진 "♥류이서와 결혼 후 소주 끊어" 고백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3.25 05: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화 전진이 류이서와 결혼 후 음주를 줄였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주역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승수는 술병을 모아 술방을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술병을 정리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많이.."라며 어마어마한 술병에 기함했다.

마침내 술방을 완성한 김승수는 '승수주가'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초대된 손님은 김승수의 술친구 박정철 부부와 신화 전진 부부.

김승수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참치를 해체하는 등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순식간에 참치 볼 살을 손질한 김승수에게 전진은 "형 진짜 전문가다"라며 감탄했다.



이내 김승수가 손님들에게 술을 대접하자 전진은 "나는 소주를 안 마신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건강도 있고,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라며 "어릴 때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셨는데, 결혼했는데도 똑같이 술을 마시면 어떡하냐"라고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자랑했다.

이에 김승수는 "전진이 사실 대한민국 주량 챔피언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정철은 "진이가 총각 때 술 먹은 양을 생각하면 몇 사람 분을 먹었을 거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서장훈은 "전진씨는 기인이다. 전진보다 술 잘 마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취하지도 않는다. 어나더레벨이다"라고 증언했다.

연예계 대표 주당 신동엽 역시 "전진이 한 번 마시면 어마어마하다"라고 전진의 주량을 인정했다.



서장훈은 "아마 내가 알기로는 전진이 결혼하고 나서 일주일에 정해진 양의 맥주만 먹는다. 전진에게는 간에 기별도 안 갈 거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생활 만족도가 어떻냐"라는 질문에 전진은 고민 없이 "좋다"라고 답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류이서는 "내가 걱정했던 술 부분을 전진이 잘 지켜줘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철이 "제어당하는 삶을 즐기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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