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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도박' 오타니 전 통역, 학력까지 속였다…"캘리포니아대 기록 없어"

기사입력 2024.03.23 20:30 / 기사수정 2024.03.23 21:34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at Riverside) 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오타니의 현 소속팀 LA 다저스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 100km 떨어져 있으며 LA, 버클리에 위치한 캠퍼스와 함께 캘리포니아주립대를 이루고 있다.

미즈하라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7살 때인 1991년 부모와 함께 미국 LA로 이민을 갔다. 2007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구단 통역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오타니가 입단하던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외국인 선수 통역으로 일본에 가면서 오타니와 인연을 맺었다. 2018년 오타니가 LA 에인절스레 입단하면서 미즈하라도 통역으로 동행, 오타니와 본격적으로 친해졌다.

그러나 이번 절도 및 거액 도박 사건으로 LA 다저스에서 해고된 것에 이어 학력 위조 의혹까지 드러나면서 그의 인생 상당분이 거짓말 아니냐는 비난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마침 MLB 사무국이 오타니와 미즈하라가 연루된 도박 및 절도 사건에 관한 조사를 시작하고 나서 미즈하라의 여러 행적은 세간의 관심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최근 며칠 사이엔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도박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도박 자금을 대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MLB 사무국은 23일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MLB는 미국 국세청(IRS)의 조사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AP통신은 "합법-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야구 종목에 베팅하는 선수는 1년간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며 "다만 다른 스포츠에 관한 불법 베팅 처벌은 커미셔너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24 MLB 서울시리즈를 치르던 지난 21일 통역의 범죄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미국 당국은 오타니의 계좌에서 도박업자에게 거액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시작했고, 통역인 미즈하라는 오타니 몰래 불법 도박을 한 뒤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댔다고 시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오타니 측은 범죄 피해자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선 불법 행위 가담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

오타니는 서울시리즈 내내 입을 열지 않았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한편, 오타니는 서울에서 미즈하라와의 인연을 끝냈으며 그를 고소하기로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22일 한 소식통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의 대리인이 법 집행 당국에 연락해 이번 '대량 절도'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소식통은 대리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라고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미국 메이저리그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이자 비서였던 미자하라 잇페이가 오타니의 돈을 가로채 거액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세계 스포츠계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미즈하라가 학력도 감쪽 같이 속인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미즈하라에 대한 학력 사칭 의혹이 떠올랐다며 현지 언론 NBC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엔 그의 학적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오타니는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전에 출전해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특히 서울시리즈 1차전 다저스 데뷔 무대에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던 중 오타니는 암초를 만났다. 자신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및 절도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심지어 최소 450만 달러(약 60억원)로 추정되는 금액을 오타니의 자금에서 꺼내 쓴 것으로 밝혀졌다.

1~2차전 사이에 미즈하라는 자신의 범죄는 다저스 선수단 앞에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차전부터는 자취를 감췄다. 미즈하라는 통역은 물론이고 오타나의 개인 생활 상당 부분을 맡아 해결, 오타니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했으나 이번 일로 야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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