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6
경제

상위 1% 럭셔리 패션 '젯셋룩'을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1.08.09 17:07 / 기사수정 2011.08.09 17:07

매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젯셋족(Jetset족, 비행기와 크루즈로 여유있게 여행다니는 부호들)이란 말이 있다.

이는 1960년대 전용 제트기를 타고 세계 여행 다녔던 상류층을 묘사한 말이다.  젯셋족은 주말 파티를 즐기기 위하기보다는 파리나 로마를 방문하던 상류층이 대부분이며, 젯셋족이 한가로운 휴양지에서 입던 옷 스타일을 젯셋룩이라고 한다.

젯셋룩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여행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 되면서부터다. 우리나라는 주5일제 정착으로, 패키지 관광보다 고급스럽고 여유 있는 여행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며 젯셋룩이 다시 트렌드에 떠올랐다.

요즘 말하는 젯셋룩이란 리조트나 크루즈 여행에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럭셔리한 패션을 말한다.

올 여름 크루즈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을 위해 우아한 젯셋룩과 코디팁를 모아봤다.

◆ 올 시즌 젯셋 트렌드 '세련되고 간결하게'



(왼쪽)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에 위빙 디테일의 가죽 벨트, 옆 라인에 슬릿이 들어간 쇼츠 팬츠로 코디 / (오른쪽)칼라 부분에 러플이 장식된 재킷과 홀터넥 디자인의 프린트 톱에 끝단을 접어 연출한 숏 팬츠로 코디

젯셋룩을 입을 때 가장 중요한 기본 포인트는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여행이라는 테마와 어울리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요소가 가미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게 입으려면 옷을 입었을 때 세련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중요하다.

☞ 스타일링 TIP

보통 재단이 잘 된 옷들이 입었을 때 실루엣이 좋다. 이때 소재도 중요하게 살펴야 한다. 입었을 때 편안한 것이 기본이지만, 데님처럼 너무 캐주얼해 보이는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비키니와 함께 '활용도 UP'



(왼쪽) 홀터넥 스타일의 프린트 드레스로 코디 / (오른쪽) 멀티컬러의 실크 드레스로 코디

여유롭고 한가로운 여행의 패션을 상징하는 젯셋룩에도 수영복은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화사한 색상이 눈에 띄는 드레스를 비키니와 함께 매치하면 해변에서 입는 젯셋룩이 완성된다.


등 부분이 과감하게 파인 모던한 디자인의 백리스 원피스하나면 파티나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무방하다.

☞ 스타일링 TIP

등을 섹시하게 드러낸 백리스 원피스는 따로 다른 옷을 덧입지 않는 것이 좋다. 손에 드는 클러치 백을 매치해 세련됨을 강조한다.

꼭 치마 길이가 짧은 것이 아니라도 좋다. 긴 맥시 스커트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안성맞춤이다. 하늘거리며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스커트에 액세서리를 적절히 사용해 멋을 냈다는 느낌을 주도록 하고, 챙이 있는 모자와 원석이 장식된 목걸이와 팔찌, 렌즈가 큰 레트로풍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멋스러움을 더한다.

[글] 김태연 (lucky@xportsnews.com) / [사진] '제시카' = 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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