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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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공백기, 응원 쏟아져…"마음의 여유 없었다, 비우는 시간 필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3 1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혜리의 공백기 고백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혜리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혤's club ep7. 청하 얼마나 매력있나 하고 봤더니 청하 청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게스트로 가수 청하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혜리는 연예계 선배로서 청하에게 여러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컴백과 관련, 청하는 "가요계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있었던 시간만큼 트렌드가 바뀌었을 수도 있고 저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혜리는 "오래 쉬었던 때가 있는데 아무것도 안했다. 그런데 청하 씨는 한국사 자격증을 땄더라. 부지런하더라"라며 "저는 집에 박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이러고 있었다. 1년 동안"이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청하와 휴식시간 동안의 불안감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그게 사실은 자의든 타의든 그 기간이 좀 필요한 것 같긴 하다. 내가 비울 수 있는 시간이 없으면 그 여유가 안 생기더라. 엄청 오래 일을 하다가 일부러 쉬었다. 그러고 나니까 그 다음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라며 조언했다.



혜리의 진솔한 '공백기' 고백, 이에 더해 연예계 후배 청하에게 여러 조언을 건넨 모습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졌다.

댓글을 통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이제 안심이 되네요", "응원해요", "혜리 보기만 했는데 어느새 나도 웃고 있네..", "혜리 워낙 구김살 없이 햇살같이 밝아서 참 보는 사람도 곁에 있는 사람도 행복하게 기분 좋게 해주는 거 같다", "성격이 그만큼 좋으니까 주위에 사람들이 많겠죠", "혜리 양, 영상 재밌게 잘 볼게요.^^", "언제나 웃을 일들만 가득하길 바래요~", "혜리는 공감 능력도 뛰어나고 말도 잘해서 mc로 너무 어울린다", "혜리 님 밝은 에너지는 행복하게 사랑 많이 받고 바르게 잘 자란 사람 같아서 보는 사람이 편안함", "혜리 양  웃음은 너무도 기분 좋게 합니다~^^" 등의 응원 글이 주를 이뤘다.

한편 혜리는 최근 논란에 휩싸였고,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7년 동안 열애를 이어갔던 전 연인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이 나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 이는 '환승열애설'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됐다. 이에 한소희 또한 장문의 저격글을 게재, 이후 블로그를 통해 사과했다. 한소희, 류준열 양측은 열애를 인정하며 악플 등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혜리는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혜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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